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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축제 10월 3일 개막

전주비빔밥축제 10월 3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행사인 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3일 맛과 비빔의 미학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24 전주비빔밥축제 - 전주UP, 비빔UP’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여는 비빔밥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비빔의 미학을 담아 음식과 예술문화 행사 및 체험 등이 함께 비벼지고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로 향상(UP)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축제에서는 미식의 도시이자 예향의 도시인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예술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20여 개의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행사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는 올해 철거돼 전주의 근현대사로 추억될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를 기념해 1963명이 대거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또 전주음식주제관과 전주음식 테마존,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전주음식 테마존은 전주 향토 음식과 국내외 유명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 체험존으로 △비빔패밀리 존(전주지역 자생단체 약 15곳) △명품음식 존(전주지역 10여 개 대표 외식업소) △풍류음식 존(전주지역 10여 개 막걸리·가맥 외식업소) △세계비빔 존(10여 개 월드 푸드트럭) △청년쉐프 존(지역 내 조리학과 홍보 및 음식판매) 등으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버스킹, 비빔퍼레이드, 스타 쉐프 마스터클래스, 플래시몹이 포함된 비빔 공연, 야간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를 전주비빔밥뿐만 아니라 맛의 고장 전주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대표 음식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