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통령실은 2일 이같이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차관 내정자는 경남 거제 출신이다. 마산 창신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전력산업과장, 장관 비서실장, 무역정책과장,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당시 G20 비즈니스 서밋 총괄조정관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1월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 같은 해 5월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연이어 대통령실 비서관을 맡으면서 산업, 통상, 에너지 정책을 조율했다.
빠른 상황 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으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디어가 풍부하며 연설문 작성에서도 탁월하다. 추진력이 강하면서 소통 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도 많다.
△ 경남 거제(55) △ 서울대 공법학과 △ 행정고시(39회)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비서실장·무역정책과장·투자정책관·에너지산업정책관·산업정책관·무역안보정책관 △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산업정책비서관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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