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솔로' 포스터.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광화문 인근 기업·기관의 304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나눔솔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KT, 서울시청, 매일유업, 우리카드,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직장인 15명이 참여한다. KT는 지난 7월부터 본인 지원과 지인 추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경쟁률은 60대 1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박 3일 간 강화도에서 잡초 제거, 해변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나눔솔로는 KT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트렌드에 맞는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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