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우 CFA협회장.
[파이낸셜뉴스] 정동우 애버딘코리아 한국영업대표(사진)가 제 13대 CFA(공인재무분석사)협회장에 당선 당선됐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13대 CFA 한국협회장 선거 마감일에 총 1205명중 749명이 투표(투표율 62.2%)했다.
이 중 425표(득표율 56.7%)를 얻은 기호 1번 정 대표가 신임 회장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다.
이번 13대 협회장 선거엔 기호 1번 정동우 대표와 2번 하성호 시몬느인베스트먼트 PE부문 이사, 총 2명의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정 회장은 "한국CFA협회가 한국금융산업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1200명 수준의 액티브 멤버(Active member) 수를 빠른 시일안에 2000명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CFA자격증을 소지한 회원 중에 한국협회 회비를 내는 정회원(Active member)은 현재 1205명 규모다.
실제 CFA 자격증은 땄지만 협회비를 내지 않아 비회원(Inactive member)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삼성생명 해외투자팀을 시작으로 자본시장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그간 교보악사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영국계운용사인 애버딘코리아 한국영업 대표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01년 CFA자격을 취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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