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교 재가설 공사 착공식이 6일 옛 문막교 인근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문막교가 총 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2026년 6월까지 재가설된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막읍 시가지와 문막·반계산업단지를 잇는 새로운 문막교는 길이 541m, 폭 14.3m로 구 교량 옆에 신설되며 국비 166억원 등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 2026년 6월 준공된다.
앞서 원주시는 1963년 준공된 문막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신청을 통한 보수보강,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고시를 추진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를 방문, 문막교 재가설 사업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막의 발전을 상징하는 문막교가 재가설되면 또다른 원주 역사의 시작점이자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문막교 재가설 공사를 통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쾌적한 원주,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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