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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로 도로 역주행…진짜 역대급" 안전장구도 하지 않은 커플 '논란'

"킥보드로 도로 역주행…진짜 역대급" 안전장구도 하지 않은 커플 '논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남녀가 도로 한복판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역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남녀가 전동킥보드를 타고 안전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안전 장구도 안 하고 다인 탑승이라니" "저승길 가고 있나"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이라니 무덤으로 가고 있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389건이다. 사망자 24명, 부상자 2622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안전모 착용, 동승자 탑승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됐음에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