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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우가 7일 장 초반 가격제한폭(30.00%)까지 주가가 치솟으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한양증권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3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친 한양증권우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쓰고 있다. 상한가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일 종가(1만4370원)와 비교하면 3거래일만에 무려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었다.
한양증권우의 강세는 매각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통상 기업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배당을 더 주거나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우선주를 소각하는 경우가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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