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산시, 공공시설 예약 한 곳에서...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교육강좌·캠핑장·체육관·법률상담까지, 다온페이 결제도 가능

안산시, 공공시설 예약 한 곳에서...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안산시 공공서비스 통합예약시스템 화면. 안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2일부터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통합예약시스템은 안산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민들은 앞으로 관내 공공시설의 예약을 위해 다른 사이트를 찾아볼 필요 없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예약 가능 서비스는 교육강좌, 시설대관, 체육시설, 체험 견학, 문화전시, 물품대여, 캠핑장, 주말농장, 무료 법률상담 등이다.

시는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화폐 다온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감면 대상자에게 증빙서류 없이도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을 위한 자동 번역 기능도 제공해 불편함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공유지도 기능을 도입, 모든 예약시설에 대한 길 찾기 등의 정보를 카카오맵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설별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를 통해 장애인 주차장, 엘리베이터, 휠체어 제공 사항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