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키워드 ‘미래세대’, ‘보호’, ‘지역사회’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미래 꿈나무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현대차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최근 새롭게 설립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에 맞춰 금융업 특성을 살린 ‘미래 꿈나무 경제교실’을 진행했다. 해당 전략은 지난 7월 ‘미래세대’, ‘보호’, ‘지역사회’ 3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현대차증권은 해당 전략 수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같이의 차이’, 구체적으로 △미래세대와 같이 성장 △사회적 약자와 같이 생각 △지역사회와 같이 영위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미래 꿈나무 경제교실’은 현대차증권이 초록우산과 연계해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서울 시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가 만드는 주식회사와 무역 놀이’를 주제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금융 지식 습득 및 경제적 사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은 참여 아동 약 40명과 현대차증권 임직원 13명이 총 8개 조를 꾸려 조별로 실시됐다. 참가 아동들은 먼저 유통 과정에 대한 이해부터 국제거래와 무역 등 이론 수업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리 조의 회사를 소개합니다’, ‘주식 모의 투자’ 등 관련 활동도 수행했다.
이번 활동에 활용된 예산은 현대차증권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마음나눔통장’과 회사 기부금을 1대 1로 모집한 기금으로 집행됐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이번 활동 외에도 △성동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농촌일손돕기(방울토마토 수확) △원데이클래스(사회공헌) △헌혈증서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겐 사회공헌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우수조직이나 우수직원 선발 시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제도도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지난 2022년 10월 처음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올해 7월 기준 임직원 과반인 508명이 적립을 완료했다.
한석희 현대차증권 GWP실장(상무)은 “자사 CSR 전략에 발맞춰 이번 ‘미래 꿈나무 경제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지속가능한 같이의 차이’라는 비전에 걸맞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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