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광주 신완마을7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문화 프로그램에 입주민이 참여해 수업을 듣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220개 임대 아파트 입주민 220명을 '커뮤니티매니저(CM)'로 채용하고 임대 단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단지 입주민을 우선 선발해 구성된 커뮤니티 매니저는 도서관 운영 위원회 조직, 자원봉사자 모집,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LH는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역할이 책 읽는 공간에서 돌봄·교육·문화·교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LH는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센터’를 통해 △도서관 서가 구성·도서 관리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살기 좋은 임대 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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