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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무마 거액 수임료 의혹' 양부남 민주당 의원 검찰 소환

'수사 무마 거액 수임료 의혹' 양부남 민주당 의원 검찰 소환
尹정부 첫 검찰총장, 누가 될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에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추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르면 이날 이들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2022.8.17 ham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수사 무마를 대가로 거액의 변호사 수임료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양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양 의원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2020년 11월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진의 도박 공간 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양 의원은 2020년 8월 부산고검장에서 퇴직했고, 올해 4월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양 의원은 적법한 계약에 따른 수임료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