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본원에서 ‘제1회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 캠프 입교식이 열린 가운데 강도형 해수부 장관(맨 앞줄 중앙)과 본선 참여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의 ‘2024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 캠프가 지난 8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개최돼 청소년들의 합숙 대회가 시작됐다.
9일 해양수산부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입교식에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본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본선 입교식에서 강 장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3박 4일간 바다 관련 여러 문제에 대해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갖게 된 것은 매우 값진 기회”라며 “앞으로도 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바다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꿈을 품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 친화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바다에 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수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이번 올림피아드 본선 캠프는 입교일인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간 60명의 청소년이 합숙하며 바다 관련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그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낸 청소년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단기 해외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8일 오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본원에서 ‘제1회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 캠프 입교식이 열린 가운데 강도형 해수부 장관(우측)과 대회 참여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선서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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