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로고.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이용자 확대를 위해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고, 신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9일 진행된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위한 UI 개선 테스트 등을 진행해 유입 트래픽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미지 중심의 빠른 탐색과 트렌드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탐색 피드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선보인 숏폼(짧은 콘텐츠) 서비스 클립도 이용자 유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월 평균 일간 클립 재생수가 지난 6월 기준 5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이용자 수를 확장 중"이라며 "홈피드와 클립 탭에 추천되는 클립 생산량 또한 일평균 3배 이상 성장하며 클립의 생태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클립 크리에이터(창작자) 3기 모집을 통해 창작자 규모를 총 25개의 카테고리로 확장해 사용자의 디테일한 선호도에 맞는 콘텐츠 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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