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운영... 당초보다 1주일 연장
무료 소규모 물놀이장 3곳도 연장 운영
울산 중구 동천물놀이장. 울산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폭염이 계속되자 울산 중구가 야외 물놀이장 4곳의 운영을 오는 8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9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소규모 물놀이장 3곳과 동천야외물놀이장은 당초 7월 12일~ 8월 18일 운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야외 물놀이장 4곳 가운데 대규모 물놀이장인 동천야외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2시~오후 6시 1·2회차로 나뉘어 유료로 운영된다.
회차당 정원은 1000명이며 사전 예약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소규모 물놀이장인 '복산 물놀이장'과 '성안 물놀이공원', '우정공원 물놀이장' 등 3곳도 같은 기간만큼 연장되며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올여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마지막까지 안전 및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