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 당초 9월20일에서 8월28일로 변경
강원테크노파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위한 신규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에서는 AI 기반의 환자 중심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원격협진 플랫폼 고도화 △AI 헬스케어 해외 공동 연구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산형 임상 체계 구축의 경우 AI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부터 의약품까지 단계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고 임상 참여율을 높이게 된다.
격오지 원격협진 플랫폼 고도화는 한림대 성심병원이 개발한 뇌출혈 환자 대상 원격진료 플랫폼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며 원격 의료의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AI 헬스케어 해외 공동 R&D는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특구사업자들에게 △실증 R&D 지원 △사업화 지원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추가모집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9월20일까지였으나 오는 28일로 앞당겨졌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특구사업자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AI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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