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에 적용되는 첨단 인쇄기술 분야의 국제학술 네트워킹 행사인 ‘2024 국제인쇄기술학회’가 다음달 4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막을 올린다.
11일 국립부경대학교에 따르면 미국 IS&T가 주관하는 2024 국제인쇄기술학회는 ‘지속 가능한 이미징 기술 및 비즈니스’를 주제로 9월 4~6일 국립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다.
이 기간 아시아, 유럽 등 세계적인 연구자들의 기조연설 및 초청강연과 주제발표, 기술강좌 등을 통해 인쇄기술의 미래와 혁신 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연구자들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일본 코니카 미놀타의 우에무라 도시타카 수석부사장이 ‘디지털 인쇄의 힘으로 더 나은 소통과 사회를 실현하다’, 성균관대 조규진 교수가 ‘4가지 사물을 위한 R2R 그라비아 파운드리: 사물인터넷(IoT), 사물디스플레이(DoT), 사물비전(VoT), 사물테스트(ToT)’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Ricoh 잉크젯 기술 연구 개발에 의한 SDGs 이니셔티브(리코컴퍼니 요시히사 조시 오타 SEO) △고감도용 완전인쇄 곡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Ag 나노입자 복합체(한밭대 김동수 교수) △색상 관리 파이프라인의 외관 재현 및 개별 관찰자 프로필(노르웨이과학기술대 탄지마 하비브 연구원) △지속 가능한 무인 인쇄 색상 제어(HP 얀 모로비치 수석기술자) △잉크젯 프린트 헤드 밑에서 평평하고 정확한 연속 이동 스테이지를 제공하는 석션 스틸 벨트(스핀 주식회사 사쿠마 마사루 CEO) △AI 특허 동향과 인쇄기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실 기반 연구(HP 제홍 첸 선임IP기술자) 등의 주제발표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 퀀티카사 라몬 보렐 CTO의 ‘새로운 초고점도 잉크젯 프린트 헤드에 의한 인쇄물의 기능적 특성 개선’ 등 연구발표와 국립부경대 신동윤 교수의 ‘잉크젯 프린팅을 위한 신속한 분사 상태 검사 시스템과 용도’ 등 기술강좌도 제공된다.
이번 2024 국제인쇄기술학회는 현장 및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국 IS&T 학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2024 국제인쇄기술학회' 홍보 이미지. 국립부경대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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