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보성서 워크숍...정책 소개·유기농 명인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전남도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보성에 위치한 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에서 전국 친환경 청년 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친환경 청년 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국 각지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청년 농부들이 전남서 한자리에 모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보성에 위치한 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에서 전국 친환경 청년 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친환경 청년 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친환경 청년 농업인 워크숍'은 새로운 친환경 청년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협회 관계자 등 50명이 모여 지난해 상반기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됐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청년 농업인 워크숍'은 타 시·도 청년 농업인도 참여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친환경 농업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연구해서 만들어 간다'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워크숍은 전남 친환경 농업 정책 설명회, MBTI를 통한 소통·공감, '친환경! 청년농 전남에서 일어서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 명인이 알려주는 친환경 농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공동체를 조직해 친환경 농업 관련 정보 교류 등을 더욱 활발히 하기로 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 실천과 함께 올바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농업인이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미래 세대의 중심에 서도록 청년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 농업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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