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부 동반 만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 만찬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윤 대통령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휴가 복귀 직후 이 전 대통령과 만찬 일정을 바로 잡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오찬을 했으나, 이 전 대통령과는 공식적으로 회동을 가진 적이 없다.
이번 만찬 회동은 윤 대통령이 국가 원로인 이 전 대통령의 조언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성사시킨 것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이끌었던 이 전 대통령의 국정 경험을 들을 것으로 관측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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