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임직원들에게 선물한 삼계탕. 부영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이 올해도 임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선물한다.
1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몸보신용 삼계탕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말복인 8월 14일에 맞춰 5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에는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제공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근로자 안전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펼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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