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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차기 원장 등 7개 임원 직위 공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공모 계획 확정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 대구시장에 추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차기 원장 등 7개 임원 직위 공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사업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임원 공개 모집을 위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28일까지 우편(등기)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1차 회의를 열고 공모 계획을 확정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원장의 경우 3배수 이상을 진흥원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을 대구시장에게 추천한다.

본부장과 관장은 2배수 이상을 바로 대구시장에게 추천하면 대구시장이 임명한다.

공모 직위는 총 7개 직위로 △진흥원장 △문화예술본부장 △관광본부장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물관운영본부장이다.

응모 자격 요건은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비전 제시 능력과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춘 자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 및 자질 보유자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 의식을 갖춘 자 △기타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다.

공고문에 명시한 학력, 경력, 실적 기준 중 1개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대구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