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4일 JYP Ent.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2023년 12월 15만원을 제시한 후 2024년 1월 13만5000원, 3월 10만원, 7월 8만원을 제시한 후 우하향세 전망이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OO)는 2023년 11월 “여윳돈만 있으면 무조건 JYP 주식을 살 좋은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13일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3.53% 빠진 5만4600원을 기록했다.
임수진 연구원은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INNIT’ 관련된 비용이 3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신인 아티스트 제작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LOUD와 ProjectC가 데뷔 예정인 4분기 실적 또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JYP Ent.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6% 줄어든 93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비활동기임에도 기타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90억원 늘었다. JYP 360 제조원가 50억원이 포함됐다. 아티스트 해외활동이 증가해 관련 기타 제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는 나연 45만장, 엑디즈 9만장, NEXZ 14만장 및 스키즈 구보 12만장 등 총 78만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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