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이 14일 장 초반 7%대 급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7.61% 오른 1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17만2500원(2.50%)에 거래를 시작한 LS 일렉트릭은 장 초반 18만3800원(9.21%)까지 찍었다.
앞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전날(현지시간) 한국지수 구성종목에 LS일렉트릭이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지수 구성종목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오는 30일 이뤄지며 지수 변경 유효 시작일은 9월 2일이다.
증권가에서는 LS일렉트릭의 지수 편입을 계기로 약 1485억원의 자금이 이 종목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리밸런싱일 직후 편입 종목군은 단기 하락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도 전날 3.61% 하락한 16만8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빅테크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전선·전력기기 종목들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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