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575곳 중 공공형 어린이집 101곳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어린이집 575곳 중 공공형 어린이집은 17.6%에 이르는 101곳으로, 전국 평균 9.8%보다 1.8배 높았다.
또 어린이집 재원 아동 1만 9303명 중 23.3%인 4499명이 공공형 어린이집 재원 아동으로, 전국 평균 9.7%와 비교해 2.4배 높았다.
이는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울러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목표 20곳을 24곳으로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 목적에 맞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점검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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