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김해공항 인근 도로에서 25t 화물차를 포함한 차량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해공항 인근 도로에서 25t 화물차를 포함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1시 15분께 부산 강서구의 명지동에서 공항으로 가는 4차선 도로 중 2차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25t 화물차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과 충돌혔다.
화물차는 연달아 총 4대의 차량을 충격하고, 중앙화단을 넘어 맞은편 인도 가드레일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B씨(50대)와 승용차 운전자 C씨(40대)를 비롯한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 5명은 모두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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