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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꾸며볼까" 크래프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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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꾸며볼까" 크래프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공개
게임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주인공 외모 꾸미기 체험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인조이의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찜하기) 추가도 가능하다.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공개는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조이의 차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조이’의 의상에 무한한 패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을 인게임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자체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캔버스’에 업로드할 수 있다. 캔버스에서 다른 이용자의 창작물을 다운로드하거나 좋아요 및 댓글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10개의 작품은 톱 10 순위에 올라 캔버스 상단에 표시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캐릭터와 창작물을 캔버스에 등록하면 얼리 액세스 출시 후 그대로 게임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체 UGC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각자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며 인조이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