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산대 기계기술연구동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첨단 방위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19일 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교내 기계기술연구동 3층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University Global R&D)'를 설립했다.
부산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5월 양해각서(MOU)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용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대에 문을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미래 방위산업 기술에 관한 대학·기업체 간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유능한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최재원 총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대는 방위산업 분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계, 전기, IT 분야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센터가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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