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19일 동남권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양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ESG 온라인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ESG 기초’ 과정 16편과 ‘ESG 금융’ 과정 24편, 총 40편으로 구성했다. ESG 기초 과정은 공통, 환경, 사회·지배구조를, ESG 금융 과정은 공통, 금융상품, 기후리스크 관리, ESG 공시·인증 및 평가 등을 다룬다. 편당 10분 내외로 제작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SG를 쉽고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1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ESG 현장교육을 했다.
교육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번에 온라인 교육까지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해당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제출하는 경우 부산은행의 ‘ESG 우수기업 대출’ 및 경남은행의 ‘E-Green Loan’에 0.2%의 우대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전무는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찾고 있다”며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ESG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지역기업이 각종 ESG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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