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공관절 의료비 최대 240만원, 백내장 최대 40만원 지원
전남 목포시는 올해 첫 시행 중인 목포시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및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무릎인공관절·백내장 의료비 지원 신청하세요."
전남 목포시는 올해 첫 시행 중인 목포시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및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노인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무릎인공관절은 한쪽 무릎당 120만원(양쪽 최대 240만원), 백내장은 1안당 20만원(양쪽 최대 40만원)까지의 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48명에게 38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며,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의 의료비다.
특히 수술 전에 해당 질환 진단서, 사업 대상 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먼저 제출하고,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후에 수술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신속한 의료비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서류를 갖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의료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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