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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케이쓰리아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케이쓰리아이는 공모가(1만5500원) 대비 9.23% 하락한 1만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1만5950원까지 오른 뒤 공모가 밑으로 내려앉았다.
케이쓰리아이는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6.8%다.
케이쓰리아이는 기술성 특례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기관투자자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 5일 증시 급락 여파로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 상단을 넘기는 데 실패하며 1만5500원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도 916억원이 모이는 데 그치면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2~3주를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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