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일 딜라이브 대표(오른쪽)와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딜라이브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딜라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가 올해 홈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지난해 안심스마트화장실 솔루션, 안심스마트인터넷 서비스에 이어 홈 AIoT 출시로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딜라이브는 글로벌 홈 AIoT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지난 19일 '홈 AIoT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안심홈캠과 안심도어벨로 구성되며, 가정 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을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자동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Zigbee3.0 스마트 허브가 장착된 안심홈캠은 애플홈, 구글홈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된다. 양방향 통화, 얼굴인식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안심도어벨에는 162도 초광각 렌즈, AI안면인식, 적외선 모션인식 등의 기능이 들어간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내달 초에는 홈 AIoT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보안, 편리성, 효율성에 맞춰 기획된 만큼 고객들에게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딜라이브 가입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과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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