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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 구독료 10% 인하

기존 월 3만3000원에서 2만9700원으로
"상생의 길 모색해 나갈 것"

로앤컴퍼니,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 구독료 10% 인하
/사진=로앤컴퍼니

[파이낸셜뉴스]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서비스 빅케이스Plus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빅케이스Plus의 월 구독료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9700원으로 10% 낮춰 이용자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다.

빅케이스Plus는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서비스로 방대한 법률 정보를 무제한으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빅케이스Plus에서는 약 464만 건의 판례 데이터와 약 17만 건의 법령, 결정례, 유권해석 등 법률 정보,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발간하는 64권의 주석서, 법학행정분야 논문 14만 건 이상을 제공한다.

변호사 인증을 거친 구독 회원의 경우 95만 건의 형사 판결 데이터를 기초로 644개 적용 법조에 대한 가장 많이 선고된 형량, 형량별 선고 비중, 기간별 형량 추이 등을 그래프로 볼 수 있는 '빅케이스 그래프'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2022년 1월에 출시한 빅케이스는 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다. 지난 14일 기준 변호사, 로스쿨 학생, 경찰 등을 포함해 약 4만4000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구독료 인하로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폭넓은 법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상생의 길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된 요금 체계는 오늘부터 빅케이스Plus 구독을 신청한 회원 대상으로 적용된다. 기존 구독 회원의 경우 다음번 정기 결제 시 변경된 요금으로 반영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