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유실된 연결도로 사면 복구
안전성 확보 후 1차로 임시 통행 예정
원주 호저면 용곡리 일대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에 떨어진 낙석과 토사. 뉴스1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호저면 군도 5호선 용곡∼압곡 구간 수해복구 공사를 추진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 호우 당시 피해가 발생한 직후 사면 안전성 검토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수해복구 공사를 조속히 발주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통행을 검토했으나 집중호우로 약해진 암반의 추가 낙석이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항구복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향후 공사를 추진하면서 추가 붕괴 위험을 조치하고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1차로 임시 통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통행 제한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임시 통행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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