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지난 19일 40세 이상 비취업자 대상 과정인 신중년과정(특수용접) 입학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폴리텍 대구캠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취업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은 한국폴리텍 대구캠퍼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이하 대구폴리텍대학)는 지난 19일 40세 이상 비취업자 대상 과정인 신중년과정(특수용접)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 입학생 26명은 앞으로 4개월(480시간) 동안 국비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직업 훈련을 통해 용접 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노진호 대구캠퍼스 학장 직무대리는 "이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학업에 집중할 것과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한다"면서 "교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해 입학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산업설비자동화학과는 공조냉동, 에너지관리, 설비보전, 용접, 가스설비, 산업안전 등 대형 플랜트부터 공장형 시설까지 설비 전 분야 설계 및 시공 능력을 갖춘 융합설비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산업현장과 교육경력이 매우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실무와 같은 실습장비, 높은 실습교육 비율로 매년 80% 근처의 높은 취업률(대다수 중견기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정원내 30명, 정원외 6명)과 신중년과정(정원내 2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구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관으로 2년제 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대졸자대상), 전문기술과정, 신중년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 9일부터 2025년 신입생 모집 1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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