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중동: 지정학, 리스크 관리 및 비즈니스' 세미나 포스터 /사진=세종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세종은 '격변의 중동: 지정학, 리스크 관리 및 비즈니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D타워의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세종 해외규제팀은 세미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의 지정학적 상황을 비롯한 중동지역 전반의 비즈니스 환경을 살펴보고, 국제 관계 및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에 유익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동지역에 대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박준용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지난 5월 세종에 합류한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 및 외교부 관계자 등 전현직 외교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우선 외교부 관계자가 '중동 지정학 및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중동 지역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무슬림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에 대해서는 박준용 전 사우디 대사와 윤강현 고문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각 나라의 정세, 비즈니스 환경과 기회 등을 설명한다.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세종에 합류한 신상명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는 '중동 법률, 시장 동향 및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신 변호사는 프로젝트 기반의 국제 금융·에너지 거래 등 해외 법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세종 해외규제팀을 이끌고 있는 이용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가 패널 토론 및 세미나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중동은 다양한 부문에서 산업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유망 시장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동 지역의 최신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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