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뿌리기업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섰다.
전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뿌리기업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뿌리산업 시장개척단’을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으로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현지 특장차, 선박구조물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 정부가 녹색 에너지 전환과 운송 부문 탄소배출 감소를 추진 중이어서 이에 따라 리조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전기 카트 같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뿌리기업들은 현지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용접구조물과 산업기계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시장조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도내 뿌리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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