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6·25특집 다큐멘터리
태국·필리핀 참전용사가 기억하는 한국전쟁 전해
[파이낸셜뉴스]
KFN 스페셜 '아시아의 영웅들 - 리틀 타이거 그리고 콘라도 얍' 방송 장면. 태국 무관 김경열 대령과 폭찹힐 전투 참전용사 수완 친다 대령의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관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국방홍보원이 기획·제작한 6·25전쟁(한국전쟁) 특집 다큐멘터리 KFN 스페셜 '아시아의 영웅들-리틀 타이거 그리고 콘라도 얍'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방심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4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 시상식을 열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아직도 6·25전쟁에 대해 찾아내고 기록해서 보존해야 할 사실들이 너무 많다"라며 "앞으로도 국방홍보원은 6·25전쟁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KFN 다큐멘터리는 미국·영국 등 대규모 참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던 아시아 참전국 태국과 필리핀의 참전용사들을 만나 그들이 기억하는 6·25전쟁을 생생하게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FN은 이 프로그램을 이날 밤 9시, 오는 24일 저녁 8시, 25일 오후 4시에 재방송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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