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 및 프로젝트 지원 등 협력키로
김홍연 한전KPS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1일 이승우 미래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왼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상임대표 이승우)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탄소중립포럼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정책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책세미나, 연구용역,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 및 환경 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상호 발전 및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탄소중립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 및 프로젝트 지원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세미나 공동 개최 △지역 사회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협력 등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관련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민간과 실천 방안을 강구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관련 분야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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