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성장률을 2.4%로 낮춘 것은 1분기 이후에 경제성장률을 2.1%에서 2.%로 상향한 것이 소비를 포함해 일시적인 요인이 크다고 판단해 기술적으로 낮춘 것”이라며 “경기가 나빠진 것이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4%, 잠재성장률을 2%로 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만큼 ‘경기 부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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