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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행안부 평가 3회연속 우수·최우수 달성...1억8500만원 특별교부세 확보

안성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시는 지난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연속 3회에 걸쳐 특별교부세 1억85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과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2개, 기초 3개)으로 구분해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어려운 내수경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재정집행에 중점을 뒀으며, 신속집행 도입 이래 처음으로 1·2분기별 신속집행 목표 설정하는 등 강력한 재정집행 정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사업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자금운용의 탄력적 운영, 추경을 통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편성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별 집행이 원할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277억원 대비 3544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08.1%를 집행했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77억원 대비 1399억원을 집행 129.9%를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섰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전 공직자들이 합심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