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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민방위 훈련 점검... 도민 대피훈련 중요성 강조

김진태 강원지사 민방위 훈련 점검... 도민 대피훈련 중요성 강조
김진태 강원지사가 22일 춘천 지하상가 대피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을지훈련 기간 춘천 지하상가 대피 현장에서 20분간 민방위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한 도민들에게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으로 적 공습상황에 대비해 도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석한 김진태 지사는 “올해 을지연습은 핵폭탄이 터지는 것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했는데 실제로 핵폭탄 공격 시 지하상가에 제때 대피하기만 해도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지금은 당장 불편한 훈련일지라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훈련이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은 공군작전사령부의 가상적기 모의비행을 통해 실제 전쟁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춘천 등 가상적기 비행구간 지역 주민에게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훈련 상황임을 안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