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최대 30%…녹색나눔 앱 구매 시 3000원 추가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특별 할인 행사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온·오프라인 특별 할인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1000여개의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몰 3개소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녹색나눔 앱을 통해 구입하면 3000원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또 9월 5일부터 14일까지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팝업스토어에서 100여개 전남 사회적경제 추석 상품 할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에스케이스토아 홈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을 활용한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촉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을 맞게 됐다"면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물품 구매로 지역 기업을 살리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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