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망이 지난 4일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데 이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하마스가 텔아비브와 인근 도시들에 로켓포 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번 로켓포 공격으로 텔아비브 남쪽의 리숀레지온시 일대에 방공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졌다고 밝혔다.
로켓포가 도시 내 공터에 떨어져 보고된 사상자는 없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이 본인들의 무장 조직 알카삼여단이 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시온주의자(이스라엘) 군대의 가자지구 민간인 대량 학살과 고의로 사람들을 피난민으로 만들고 있는 데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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