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명동서 '투데이 엣 애플' 성료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4인 참여
프로그램 과정·성과 공유
애플, 내달 5기 교육생 모집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열린 투데이 엣 애플 세션에 참석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과 방청객들이 소통하고 있다. 애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플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 이준영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애플이 최근 애플스토어에서 진행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투데이 엣 애플(Today at Apple)'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초청해 프로그램 과정과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플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애플 진행한 투데이 엣 애플 특별 세션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세션에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메디 수료생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9개월 간 교육 과정을 통해 iOS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앱 출시 전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선 2022년부터 애플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포스텍)이 손잡고 매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션에는 수료생 4명을 비롯해 미래 지원자 및 코딩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자리를 채웠다.
패널로 참여한 강나린, 이준영, 이주화, 김하은 수료생은 각각 △청각 장애인 소통 지원 앱 '비스담(BISDAM)' △개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머징(Merging)' △외국인 전용 한글 교육 앱 '한글퍼즐(Hangeul Puzzle)' △GPS 기반 러닝 지원 앱 '아웃라인(Outline)' 등을 소개했다.
이준영 수료생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챌린비 베이스 러닝(도전 기반 배움)을 추구한다"며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은 동문은 "오랜만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뜻깊었다"며 "학업과 사회로 돌아가 아카데미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패널 토크 세션 이후 이어진 '워크숍: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로 코딩 배우기' 세션에서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들과 코딩 관련 교육 및 소통이 이어졌다.
한편 애플은 내달 2일부터 국내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28일 예정된 아카데미 오픈 데이 행사에선 아카데미 맛보기 세션 및 공간 투어 등을 통해 사전 정보를 제공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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