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저상버스를 타고 휠체어 장애인과 후원자가 함께 부산지역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후원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부터 추진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관련 행정지원, 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발굴 및 사업 기획, 버스운송조합은 저상버스 운행 협조, 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여행팀 모집과 사업 주관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주관하는 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17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여행팀을 모집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체험을 추진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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