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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X+U, 亞 콘텐츠 행사서 글로벌 배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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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WW 2024 참가
'노웨이아웃' 등 콘텐츠 10편 공개
해외 방송사에 콘텐츠 피칭
이덕재 CCO 패널 발표도

스튜디오X+U, 亞 콘텐츠 행사서 글로벌 배급 논의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BCWW 2024 현장에 마련된 STUDIO X+U 부스 조감도.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U(STUDIO X+U)가 글로벌 콘텐츠 행사에서 자체 콘텐츠를 홍보하는 한편 추후 공개될 콘텐츠의 글로벌 배급 논의에도 나선다.

스튜디오X+U는 이달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에 참여해 10여편의 자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BCWW는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사업을 논의하는 행사다. 콘텐츠와 관련한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이 행사 기간 중 열린다. 해외 수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콘텐츠 관계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튜디오X+U는 이번 행사에서 예능 '보스 라이즈', 드라마 '프래자일'과 '노 웨이 아웃:더 룰렛(노웨이아웃)'을 비롯한 콘텐츠 10여편을 공개한다.

특히 국내외 다수의 방송사와 콘텐츠 배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까지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포함한 주요 예능 콘텐츠 배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스튜디오X+U는 이번 BCWW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대상 콘텐츠 배급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AVIA Korea in View 컨퍼런스에선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패널로 나서 미디어 시장의 변화 속 성장 원동력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X+U는 BCWW에서 노 웨이 아웃의 등장인물 '미스터 스마일'의 스핀오프 작품 티저 이미지도 처음 공개한다. 이외 자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굿즈도 전시한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이번 BCWW 2024를 통해 스튜디오X+U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보여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