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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에너지 자체 브랜드 디자인 개발

탄소중립 시대 글로벌 수소 선도 도시 알려
혁신적인 디자인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 강화

인천시, 수소에너지 자체 브랜드 디자인 개발
인천시는 수소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한 수소에너지에 대한 자체 브랜드와 수소버스 적용 사례.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소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은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과 청정을 대표하는 청색을 그러데이션 해 사용했으며 수소의 원소 기호인 H2를 모티브로 삼았다.

왼쪽 ‘I’는 인천의 현세대를, 오른쪽 ‘I’는 미래 세대를 상징하고 현세대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 브랜드 디자인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시내버스에 로고로 적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및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3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다.

또 이번 디자인을 수소 산업 관련 홍보물 및 수소 플랜트 사업용 엠블럼 등에도 적용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인천시의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에너지 정책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수소에너지 브랜드로 인천시의 수소 산업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수소 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