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 시범1구역(시범삼성한신·한양)'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분당 시범1구역은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85% 이상 동의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성남시는 선도지구 평가기준표 동의율 만점을 95%로 정했다. 이를 달성할 경우 60점을 부여한다. 또 시범1구역 내의 상가 동의율도 신청기준 20%를 이미 초과했다.
시범1구역은 시범삼성한신·한양 아파트 2개 단지로 총 4200가구 규모의 초대형 통합 재건축 추진단지이다. 시범 1구역은 서현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 아파트이고, 서현초와 서현고를 단지 내에 품고 있다.
한편 시범1구역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동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KB부동산신탁과 함께 오는 9월 7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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