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장학생 130여명 참여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선후배간 네트워크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가운뎃줄 맨 왼쪽)과 양부호 OK배정장학재단 이사(가운뎃줄 맨 오른쪽)를 비롯한 OK배정장학생들이 ‘2024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OK금융그룹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이 '2024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틀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재단 이사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발된 13기 OK배정장학생과 1~12기 OK배정장학생 등 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 행사에서는 먼저 올해 하반기 새롭게 합류한 13기 OK배정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선후배 장학생들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결속력을 다지고자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재단 졸업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3기 OK배정장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진 시간에서도 역대 OK배정장학생들과 새롭게 합류한 후배 장학생들이 교류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을 버팀목 삼아 OK배정장학생들이 더 넓고 높은 꿈을 꾸며 배움을 향해 힘차게 정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OK배정장학재단이 마련한 장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선후배간 유대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장학생들이 글로벌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OK배정장학재단은 △OK배정장학금(국내 대학·대학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중·고럭비장학금 △OK골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7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60억원을 지급했다. 이중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은 지난 2018년 1기 모집 이후 지금까지 약 45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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