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2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난 5월 9일 가진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약 3달만으로, 윤 대통령은 분기마다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 6월 첫 국정브리핑에서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던 윤 대통령은 이번 국정브리핑에선 연금·교육·노동·의료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번주 대통령께서 국정브리핑을 하신다"면서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