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26분께 부산 중구 광복동의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 8명이 해산물이 포함된 음식을 먹고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를 본 식당 주인이 신고를 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음식을 먹던 중 이같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관광객 중 A씨(40·여)와 B(10대)군은 구토와 함께 설사 증세까지 보였지만 현재는 모두 퇴원한 상태다.
이들 외 다른 손님들은 식중독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식중독 잠복기를 고려해 이들이 부산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물 등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부산을 여행 중이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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